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거점형 돌봄기관이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새로운 돌봄 모델을 알아보세요

1. 거점형 돌봄기관이란?

거점형 돌봄기관은 지역 사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공 돌봄 지원센터입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만든 통합 돌봄 시설입니다.

기존의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러 기관의 기능을 하나의 거점에 통합해 운영하며, 아동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합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핵가족화되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과 후나 방학 기간 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돌봄 공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존 돌봄시설은 공간 부족, 운영시간 미비, 인력 부족 등으로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웠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거점형 돌봄기관’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거점형 돌봄기관에서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합니다.

✔ 학습지원 및 숙제 도우미
✔ 예체능 활동 및 놀이 프로그램
✔ 심리 정서 지원 및 상담 서비스
✔ 긴급돌봄 및 방학 중 돌봄 운영
✔ 보호자와의 정기 상담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이처럼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거점기관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침·저녁·방학·토요·휴일 돌봄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11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돌봄 연계와 기관별 장점을 활용해 학부모 수요 맞춤형 '거점형 돌봄기관'을 총 52개 지정해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거점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돌봄기관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향후 '거점형 돌봄 지원단'을 구성해 상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거점형 돌봄기관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민관협치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보통 초등학교 인근이나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센터, 주민센터 등 접근성 좋은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문 교육을 받은 돌봄교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이 상주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합니다.

거점형 돌봄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이 보완되어야 합니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단지 ‘아이를 맡기는 공간’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
부모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 기반,
그리고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 공동체의 시작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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